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와다 츠요시 (문단 편집) ===== [[베이징 올림픽/야구|2008 베이징 올림픽]] ===== 2008년 전반기 17경기 116과 3분의 2이닝 동안 83탈삼진 ERA 3.78로 애매한 성적[* 실제, 2008년은 와다에게 시련의 해였다. 베이징에서의 악몽같은 마무리와 굴욕적인 노메달 뿐 아니라, 와다는 NPB 리그내에서도 전년도만 못한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고 팀은 퍼시픽리그 리그 꼴지를 기록했다.]을 기록 중이던 와다를 국제대회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근거로 당시 일본 대표팀 감독 [[호시노 센이치|호시노]]에 의해 발탁된다. '''[[베이징 올림픽/야구|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와다는 2006년 WBC 대회와는 다르게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 중책을 맡았다. * 와다는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예선 풀리그#s-5.4|한국과의 예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등판하였다. 이 경기에서 와다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엄청난 호투를 보여주며 '''한국 킬러'''의 명성에 걸맞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1회초 한국의 공격에 선두타자 [[이종욱]]을 바깥쪽 직구로, 2번타자 [[이택근]]을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하였고, 3번 [[정근우]]를 3루 땅볼 처리하며 무난하게 이닝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초에는 [[이승엽]]을 초구만에 중견수 플라이 아웃, [[김동주(타자)|김동주]]를 2구만에 유격수 땅볼 아웃, [[이대호]]를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 이때, 이대호에게 집요하게 바깥쪽으로 로케이션되는 공만 던지며 유리한 카운트를 이끌었고, 마지막 결정구인 체인지업을 참지 못한 이대호는 삼진당하고 말았다.]하며 2이닝 퍼펙트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초에는 선두 타자 [[이진영]]에게 가운데 몰리는 공으로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진갑용]]이 희생 번트를 시도했지만, 투수 정면으로 볼이 빠르게 흘러 와다가 빠르게 2루에 던져 선행 주자 [[이진영]]을 포스 아웃 처리하여 원아웃 1루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늘렸다. 후속 타자 [[김민재]]를 삼진 처리하며 2아웃 1루 상황. [[이종욱]]이 초구 몸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며 2아웃 1,2루의 위기를 맞는다. 여기서 와다가 던진 바깥쪽 직구를 후속 타자 [[이택근]]이 잘 맞받아쳤냈다. 하지만 중견수 [[아오키 노리치카|아오키]]가 빠르게 첫발을 끊어 타구를 낚아챘고 중견수 플라이 아웃 처리하며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상대 선발 [[김광현]]은 '''3이닝 퍼펙트'''로 일본 타선을 막아냈다.] 이후 맞이한 4회초에도 위기 상황을 맞는다. 선두 타자 [[정근우]]를 2루수 플라이 아웃[* 정근우의 타구가 절묘하게 수비수들이 잡기 힘든 코스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아라키 마사히로|아라키]]가 집중력있게 넘어지면서 플라이 아웃처리했다.], [[이승엽]]을 바깥쪽 꽉찬 직구로 삼진을 잡아냈으나 [[김동주(타자)|김동주]]와 [[이대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3회와 같은 2사 1,2루의 위기를 다시 맞는다. 전 타석에도 중견수 방향 안타를 쳐냈던 [[이진영]]이 와다가 던진 직구를 잘 받아 쳐내 다시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으나, 중견수 [[아오키 노리치카|아오키]]가 빠르게 스타트를 끊어 아웃 처리 시켰고[* 3회 4회 1사 1,2루 상황 모두 아오키의 빠른 타구 판단과 빠른 발이 돋보이는 수비 장면이었다.] 와다는 다시 위기를 잘 넘긴다.[* 상대 선발 [[김광현도]] 2사 1,3루 위기 상황을 삼진으로 이겨냈다.] 5회초에는 [[진갑용]]을 1루 땅볼, [[김민재]]를 2루수 플라이, [[이종욱]]을 바깥쪽 꽉찬 직구로 삼진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다. 5회말, 일본 타자들도 상대 선발 [[김광현]]에게 막혀 득점을 하지 못했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G.G.사토]]가 김광현의 커브를 잡아당겨 2루타를 만들었으나 사토자키 토모야를 3루수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팽팽한 0의 행진이 계속 되었다. 6회초에는 [[이택근]], [[정근우]], [[이승엽]][* 이승엽을 삼진으로 잡아낸 공은 한가운데 직구였는데, 이승엽이 반응을 하지 못하며 룩킹 삼진을 뺏어냈다.]을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이 지루한 0의 행진 속에서 6회말에 [[김광현]]을 뒤이어 등판한 [[윤석민(투수)|윤석민]]이 [[아라이 다카히로]]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내주었고 2:0으로 한국은 일본에 뒤지게 된다. 이렇게, 2점의 리드를 안고 7회초에 와다는 다시 등판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6회까지 많은 공을 던지며 지쳐있던 와다는 7회에 무리하게 등판하였고, 선두 타자 [[김동주(타자)|김동주]]에게 볼 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방문하여 교체해주는가 싶더니[* 불펜에는 같은 좌완 [[나루세 요시히사]]가 몸을 풀고 있던 중이었다.] 힘이 빠진 와다를 계속 기용하기로 강행. 결국 다음 타자 [[이대호]]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내주며 한국을 상대로 지켜오던 통산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1볼 투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이대호]]는 바깥쪽 제구되는 와다의 공을 계속 커트해냈고, 2회처럼 체인지업을 낮게 떨어트렸으나 [[이대호]]가 반응조차 하지 않았다.[* 2회 [[이대호]]를 삼진 잡아냈던 패턴인 연신 바깥쪽 공으로 카운트 우위 점하기-카운트 우위 상황에서 가운데 떨어지는 체인지업 패턴을 구사했으나 [[이대호]]는 두번은 당하지 않았다. 결국 유인구를 참아낸 이대호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2-2카운트에서 바깥쪽은 다 커트해내고 떨어지는 변화구와 유인구들은 다 골라내니, 결국 [[아베 신노스케|포수]]는 이번에는 반대 코스로 의표를 찌르기 위해 몸쪽 공을 요구했다. 하지만, 와다가 던진 직구는 가운데에서 바깥쪽 사이 높은 코스로 몰렸고 [[이대호]]는 이 실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잡아당겨 강타자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사실 와다 입장에서 변호해주자면,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당장에 같은 이닝에 힘이 빠지고 제구가 흔들리며 [[김동주]]를 볼넷으로 내보내기도 했지만, 전 이닝인 6회초에 [[이택근]]과 [[이승엽]]을 삼진 잡아낸 공 모두 가운데로 몰린 공들로, 이미 6회부터 제구가 흔들리고 있었다. 물론, 실점은 투수가 했으나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도 그대로 기용하다 실점을 했으니 감독의 책임이 더 크다해도 무리가 없을 법한 상황.] 이로써, 스코어는 2:2 동점이 되었다. 사실, [[호시노 센이치|호시노]]가 지친 와다를 6회까지만 던지게 해주고, 7회 전에 내렸다면 이대호에게 피홈런은 없었을 것이고 '''와다는 한국을 상대로 영영 무실점일뻔 했다.''' 당시 한국 해설이던 [[조성민]]도 "[[호시노 센이치|호시노]] 감독이 (와다가 지쳤으니) 바꿔줄만 한데, 안바꿔 준다. 이러다 우리 이대호 선수한테 큰거 하나 맞을 수 있다"라고 할 정도였다. [* 경기가 끝난 이후에 [[호시노 센이치|호시노]]도 와다를 일찍 내리는게 나았겠다는 투로 인터뷰를 했었다. [[http://news.tf.co.kr/read/baseball/588597.htm|당시 호시노의 인터뷰]]] 이대호에게 홈런을 맞긴 했으나, [[이진영]]을 몸쪽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하고 [[진갑용]]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7회 2아웃까지 잡아내었고 동점 승계 주자 없는 상황에 마운드에서 와다는 내려왔다. 결론적으로는 노디시전. 경기가 끝난 이후에 와다도 "내 탓이다. 홈런은 컨트롤 미스였다. [[복수|다음에 다시 만나고 싶다]]"[* [[http://news.tf.co.kr/read/baseball/588597.htm|당시 인터뷰]]]라고 말하며 분한 마음을 삭이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이날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6.2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2자책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와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의 마무리로 등판한 [[이와세 히토키|이와세]]의 방화로 인해 팀은 5:3 스코어로 패배하였다. 이 날 경기도 [[삿포로 참사(야구)|삿포로 참사]] [[2003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결선 리그 6경기|한일전 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와다의 컨트롤이 돋보인 경기였다. [* 상대 팀 타자 [[이대호]]도 인터뷰에서 상대 선발 와다의 [[https://youtu.be/BTjb41eDrK4?t=404|컨트롤이 워낙 좋아 공략하기 힘들었다고 평했다]].] 특유의 칼제구로 바깥쪽 꽉차게 제구하여 직구로 룩킹 삼진을 많이 뺐어냈다. 거기다가 체인지업까지 더해 한국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해냈다. 하지만, 결국 7회에 힘이 빠지는 바람에 실투가 나와버렸고 [[이대호]]에게 투런을 맞았다.[* 와다가 한국을 상대로 내준 통산 유일한 실점 장면이기도 하다.] 칼제구를 보여주던 그도 힘이 빠진 것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 [[이대호]]도 상대(와다)가 힘이 빠져 칠수 있었다고 그 날의 홈런 장면을 회상했다. 와다는 리그 내에서는 직구를 과감하게 스트라이크 존에 욱여넣는 파워 피처에 가깝다. 물론, 그렇다고 제구를 아예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과의 두 차례 경기에서 보여줬던 모습 처럼 장타를 경계해 더욱 제구를 신경써 로케이션 능력으로 승부보는 '기교파 투수' 혹은 '제구파 투수'같은 피칭도 가능하다. 이러한 직구 칼제구와 변화구 무브먼트를 위주로 한 피칭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지만, 하필이면 한국과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 마지막 이닝에 [[호시노 센이치|호시노]] 감독의 욕심[* 6회까지 많은 공을 던지고 있던 와다를 이후 대회에서의 투수 운용을 용이하기 위해 7회에도 굴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로 인해 동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고 경기가 끝난 직후에도 와다를 6회까지만 던지게 하고 [[http://news.tf.co.kr/read/baseball/588597.htm|내렸어야 했다고 시인하기도 했다]].]과 그로 인한 실투로 한국전 첫 실점을 맛보고 승리 투수 요건도 날라가는 씁쓸함을 맛봐야 했다. * 이후, 와다는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결승전|결승전]] 선발을 대비하고자 4강전까지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다가 일본이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준결승 1경기|4강전]]에서 한국에게 완패를 당하며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났을 때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준결승 1경기|동메달 결정전]]에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 이는 호시노의 '''욕심'''이었다. 결승전에 올라가지도 않고 [[와다 츠요시]], [[우에하라 고지]], [[다르빗슈 유]] 등의 투수를 아끼다가 한국전에서 6:2로 완패를 당했으니. 게다가 4강전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예선 풀리그#s-9.4|이전에 쿠바를 피하기 위해]] [[져주기 게임]]을 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 자국에서 비판 여론이 형성되어 호시노는 상당히 곤욕을 치뤘다. --그런데도 졌다. 심지어 결승 생각하다 준결승전에서 투수들 아끼려다가 졌다. 꼴 좋다.--][* 결과론적 이야기지만, [[스기우치 도시야]]대신 [[와다 츠요시]]를 준결승전에 투입하고 스기우치를 결승전에 투입하는 것이 나을 뻔 했다. 와다는 이 대회 예선전에서도 보여줬지만, 본래 한국전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고 스기우치는 서양 타자들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하지만, 기대와 달리 와다는 의외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예선 한국과의 경기에서 보여주던 모습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며 '''2.2이닝 만에 4실점하며 조기 강판'''된다. 당시 게임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한 순간에 무너졌다. 와다는 2회에 미국의 맷 라포타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긴 했으나 1회에 터진 [[아라키 마사히로]]의 솔로 홈런과 3회에 터진 [[아오키 노리치카]]의 스리런 홈런 덕에 4:1 스코어로 앞선 채 3회를 맞이한다. 이 3회에 저 부진한 성적이 그나마 정상 참작되는 사유가 발생한다. 바로 '''[[G.G.사토]]의 기행 때문'''. 3회 선두타자에게 와다가 던진 공을 쳐낸 타자의 타구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얕은 플라이 공으로 떴다. 하지만, [[G.G.사토]]가 유격수인 [[나카지마 히로유키]]가 타구를 처리하려고 자리까지 다 잡고 대기하는 뜬공을 자기가 잡겠다고 [[기행#s-2|무리하게 덤벼들다]]가 둘 다 놓쳤기 때문에 무난하게 1아웃에 주자가 없어야 될 상황이 그 기행 때문에 노아웃에 2루가 되었다. 당시는 동메달 결정전이었으므로 '''한점 한점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 '''[[G.G.사토]]의 무리한 행동'''때문에 타자 주자가 단숨에 스코어링 포지션에 위치하게 되었고 투수인 와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었다. 이후 와다는 멘탈이 흔들렸는지 후속타자에게 볼넷을 내주었다. 하지만, 다시 멘탈을 고쳐잡고 그 다음타자를 삼진으로 잘 처리하며 1아웃 1,2루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맷 브라운[*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예선 풀리그#s-2.3|예선 한국전]]에 [[윤석민(투수)|윤석민]]을 상대로 9회에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친 그 선수가 맞다. ]에게 던진 공이 가운데로 제구되었고 타자가 그 실투를 놓치지 않으며 스리런 홈런을 내주었다.[* 당시에, 배트에 공이 맞는 순간 와다는 고개를 숙였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하였던 듯.] 이후, 후속 타자 네이트 슈어홀츠[* 예선전에서 [[정대현(1978)|정대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한 선수이다.]를 유격수 땅볼로 잘 처리 하였으나, 곧바로 그 다음 타자 맷 라포타[* 2회에 와다에게 솔로 홈런을 기록한 타자이다.]에게 안타를 내주며 3회를 채우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되었다. 노디시전이기는 했으나 마운드를 이어받은 [[카와카미 켄신]]이 4실점하며 일본은 8:4의 더블스코어로 패하였고 노메달의 굴욕을 맛본다. 이 경기에서 와다의 성적은 '''2.2이닝 3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매우 부진'''하였다. 그나마 정상 참작 될만한 것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여 멘탈이 흔들렸을만 했다는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야만없이므로 [[G.G.사토]]의 실책이 없었더라도 이미 홈런 급의 장타를 2번이나 내준 상황에다가 3볼넷을 내줄 정도로 평소 칼제구의 그다운 모습이 온데 간데 없었으므로 핵심 귀책 사유는 와다 본인에게 있는 셈이다. 즉, [[G.G.사토]]의 실책의 영향이 있기는 했으나 같은 팀 야수의 수비 실책 탓을 하기에는 당일 와다의 컨디션도 굉장히 별로였기에 남탓할 기록은 아닌 셈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 성적은 '''9.1이닝 8피안타(3피홈런) 13탈삼진 4볼넷 6실점(5자책) ERA 4.82'''를 기록했다. 이전 국제대회에서 보여주던 맹활약들과는 달리 '''그의 커리어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꽤나 안좋은 모습으로 마지막 국제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 악몽같은 마무리 때문인지, 와다는 다음해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223601001|2009 WBC 엔트리에서 의외로 탈락한다.]][* 2008년은 와다에게 시련의 해였다. 베이징에서의 악몽같은 마무리와 굴욕적인 노메달 뿐 아니라, 와다는 NPB 리그내에서도 전년도만 못한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고 팀은 퍼시픽리그 리그 꼴지를 기록했다. 2008 베이징에서의 안좋은 마무리와 리그내에서 전만 못한 부진 때문인지 와다는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09 WBC]]에 국가의 부름을 받지 못한다.] 시즌 중에서도 부진하던 와중이었고, 2008년 전반기 성적[* 17경기 116과 3분의 2이닝 동안 83탈삼진 ERA 3.78. 성적에 비해 승운은 잘 따라줘 8승 4패를 기록 중이었다.]을 보면 미국전에서 무너진 것이 놀랄만한 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2008년 안좋은 모습을 보이던 와중에도 국제대회에 나와 한국전에 잘 던진 것을 보면, 역시나 '''한국 킬러'''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부진한 와중에도 한국에는 유독 강했다고 볼 수 있을듯 하다. 여담으로, 와다는 대회가 끝나 리그에 복귀해 ERA 3.18을 기록하며 전반기 대비 반등에 성공했으나, 당시 소프트뱅크는 퍼시픽 리그 꼴지를 기록할 만큼 당해 팀 전력이 말이 아니었다. 그 때문에, 본인은 잘 던져줬지만 승운이 따라주지 않아 베이징 이후 리그에서 0승 4패를 기록[* 당해년도는 결국 전반기 8승 4패와 후반기 0승 4패를 합해 8승 8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하며 [[윤석민상]]을 수상받아야할 정도가 되기도 했다. 와다는 프로 선수로 참여한 국제 대회에서 '''통산 6경기 3승 0패 28과 3분의 2이닝 동안 20피안타 36탈삼진 10볼넷 2사구 8실점(7자책) ERA 2.20'''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특히 한국전에서 매우 강했는데 [[2003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결선 리그 6경기|2003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의 호투 뿐 아니라, 베이징 올림픽 예선 한일전에서도 선발 투수로서 호투하고 여전히 '''한국 킬러'''다운 면모를 보이며 그의 커리어에서 대 한국전 통산 2경기 '''12이닝 19탈삼진 2실점 ERA1.5'''이라는 어마 무시한 성적을 남겼다. 여러모로, '''한국 킬러'''라는 칭호에 걸맞는 성적을 남긴 그이지만, 최근에는 그렇게 불리는 빈도가 확연히 줄었다. 은퇴 근처의 선수라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무래도 한국인들에게는 와다가 [[이대호]]에게 홈런을 허용한 기억이 선명해 기록[* 통산 대 한국전 2경기 '''12이닝 2실점 ERA 1.5''']에 비해 임팩트는 약할 것이며 [[오타니 쇼헤이|오타니]] 등의 신흥 킬러들이 더 뛰어난 임팩트를 선사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 오타니는 한국을 상대로 두 경기 동안 단 3안타만을 허용하고 13이닝 2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한국 타자들을 틀어막았다.] 와다는 한국전 뿐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같은 북남미 팀에게도 강했는데 하필이면 국대 커리어 마지막 경기인 미국전에 무너지며 동메달 결정전에서 '''2.2이닝 4실점 조기 강판'''[* 와다가 국제대회 내내 실점한 8실점 중 무려 절반인 4실점은 한 경기, 그것도 2.2이닝만에 기록한 것. 와다가 국제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얼마나 부진했던 것인지 더욱 체감이 된다.]이라는 기록으로 인해 그 전까지 훌륭했던 그의 국가대표 커리어에 '''주홍글씨'''가 생겨버렸다. 국제용 같던 그간의 모습과 그 기대에 못미치게 실망스럽게 무너진 이 경기 때문에 일본 언론에서 노메달의 주된 원인[* 실제, 일본은 베이징 올림픽 대회 후 특별기획 프로까지 편성해 일본의 참패 원인을 분석하고 여러 야구인들의 의견을 듣는 등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으로 꼽히는 굴욕을 맛봤다.[* 사실 그 경기에서 일본 투수 중 4실점 한건 와다만이 아니다. [[카와카미 겐신]]도 4실점을 하며 패전 투수가 됐는데, 이쪽은 와다와 달리 4실점이 모조리 4자책이다. 이쪽도 와다처럼 대회 내내 호투하다 마지막 경기를 망치는 바람에 [[카와카미 겐신]]도 일본 야구 팬들에게 꽤나 비판받았다. 그렇지만, 선발로서 4실점하며 실망스럽게 무너진 와다도 그 못지 않게 강한 비판을 받았다. ] 여담으로, 일본의 베이징 올림픽 대회 기간 팀 방어율은 2.54로 그를 상회하는 [[이와세 히토키]](대회 기간 동안 ERA 13.75), [[다르빗슈 유]](ERA 5.14), [[카와카미 겐신]](ERA 4.70) 그리고 와다(ERA 4.82)까지 모조리 강도높은 비판을 받았다. 이 대회에서 '''일본이 내준 실점이 총 28점'''이고 그 중 '''이 네명이 내준 실점은 24점'''이다. 총 10명의 투수 중 4명이 86%의 실점을 담당한 셈. 이 네 선수가 소화한 이닝은 총 28.2이닝으로 일본 팀의 베이징 총 이닝 수인 78이닝의 비율로는 36% 가량이다. 즉, '''등판 횟수의 36%밖에 차지하지 않았으나 실점은 86%나 내준 셈'''. 반대로 얘기하면 '''나머지 6명의 투수들은 64%나 마운드를 책임지고 고작 14%의 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나머지 4점의 실점은 [[스기우치 도시야]]가 1실점, [[후지카와 큐지]]가 1실점, [[와쿠이 히데아키]]가 2실점했다. 이 후지카와의 실점은 그 유명한 [[이진영]]의 동점타이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 넷이 비교적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주로 등판했다는 것도 감안은 해야한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 라이벌 국가와의 경기에서 성과를 원하는 라이트 팬에게 그러한 이해를 바라기는 쉽지 않다. --[[고우석]]이 전범 소리 들어가며 까인 것도 같은 이치.-- 특히 이와세는 2ch 등에서 イ・ワセ라는 한국어 표기로 그의 이름이 작성되기도 하며 "일본인도 아니다"는 제일 강한 비판도 맛봤다. 와다가 베이징에서 못던진 것만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조기 강판 되었다 보니 그 임팩트 때문에 주된 비판 대상이 된 모양. 실제로도, 그의 국가대표 커리어 마지막 경기인 미국전의 성적을 제외하면 26이닝 17피안타 33탈삼진 7볼넷 4실점 ERA 1.38이라는 엄청난 성적이 된다. 와다 본인 입장에서는 마지막 경기 난조가 매우 분할듯 하다. 여담으로, 와다가 출전한 국제대회를 통틀어 통산 4 홈런을 맞았는데 같은 좌완인 [[스기우치 도시야]]가 프로 선수로서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피홈런이 없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특히, 와다는 홈런만으로 7실점[* 2004 아테네에서 제레미 웨어에게 솔로 홈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대호]]에게 투런 홈런, 미국의 맷 라포타와 맷 브라운에게 각각 솔로 홈런과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을 하는데 그의 국제대회 통산 8실점 중 무려 7실점이나 홈런으로 내준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